- 6·3 지방선거 D-1 대국민 호소문 발표…“지방정부까지 독점하면 마지막 레드라인 넘는 것”
- 선관위 직원 압박 논란 및 민생 소홀 지적하며 지지층 결집과 기호 2번 투표 강력 촉구

전국 동시 지방선거를 단 하루 앞두고 여야의 명운을 건 막판 세 대결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이 야권 최고 권력층을 향해 날 선 비판을 쏟아내며 지지층의 투표장 결집을 호소했다.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장동혁 대표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현 정권의 일방적인 독주를 심판하고 무너지는 민생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여당 후보들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장 대표는 공식 석상임에도 불구하고 이재명 대통령의 직함을 의도적으로 배제한 채 이름만 연이어 호명하는 초강수 행보로 정권 심판론의 수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중앙당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장 대표는 현 정권과 거대 야당이 결탁해 자행하고 있는 경제 파괴 행위와 민생을 도외시한 폭정을 투표로써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만약 이번 지방선거에서조차 오만한 권력의 폭주를 막아세우지 못한다면 향후 이들의 국정 운영은 더욱 거칠고 가혹한 방식으로 전개될 것이라며 유권자들의 경각심을 자극했다. 아울러 현재 권력 핵심부의 최우선 과제는 국가의 안위나 경제 안정이 아니라 오직 개인의 사법 리스크와 범죄 혐의를 지우는 것에 불과하다며, 이를 방치할 경우 장기 집권을 위한 개헌 시도 등 헌정 질서 마비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여당 선대위는 최근 발생한 대형 사건 사고 당시 정권 수뇌부가 보여준 안일한 대처와 도덕적 해이 사례를 조목조목 짚어내며 공세의 고삐를 죄었다. 서울 서소문 고가도로 붕괴 사고로 인해 극심한 사회적 혼란과 교통 대란이 야기된 시점에도 대통령이 지방 시장을 찾아 유흥을 즐겼다는 점을 폭로하는가 하면, 방위산업 현장의 폭발 사고로 인해 소중한 노동자 6명이 목숨을 잃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 활동에만 몰두했다는 점을 강력히 규탄했다. 이는 겉으로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존중한다고 외치면서도 실제로는 단 한 사람의 안위만을 챙기는 독선적 행태의 방증이라는 주장을 펼쳤다.
최근 정치권을 뒤흔든 사전투표 관련 법조문 위반 및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협박 의혹에 대한 맹공도 이어졌다. 장 대표는 공식 선거 절차를 무시하고 기표를 마친 투표용지를 취재진 앞에서 보란 듯이 흔들어 보인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비밀투표 원칙을 고수하며 이를 제지하려던 현장 선관위 관계자들에게 안하무인 격으로 고성을 지르며 윽박지른 사건을 언급하며, 이는 대한민국 사법 체계와 법치주의 위에 군림하려는 극단적인 오만함이 극에 달했음을 보여주는 실례라고 날을 세웠다. 선관위와 경찰, 사법부조차 권력자의 눈치를 보며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현실을 정면으로 비판한 셈이다.
마지막으로 장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 권력까지 저들에게 완전히 넘어간다면 대한민국이 특정 개인만을 위한 나라로 전락하는 마지막 통제선을 넘게 될 것이라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결국 현 상황을 타개하고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열쇠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뿐임을 강조하며, 선거 당일 전국 투표소로 일제히 나아가 기호 2번 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줄 것을 거듭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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