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판2022-08-25 08:10

중고거래앱 이용자 24% “소비자 피해 경험 있다”

서비스 체험 만족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 1회 평균 ‘1~10만원 미만’ 거래가 80%

김태형

 

최근 실용적 소비문화 확산과 개인 간 거래 등 거래방식의 다양화로 앱(app)을 이용한 중고거래가 늘고 있다.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23일 발표한 '상위 4개 중고거래앱'(당근마켓번개장터, 중고나라, 헬로마켓)  이용 경험자들의 서비스 체험 만족도가 낮고 응답자의 24%는 피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개월 이내에 중고거래앱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15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앱의 종합만족도는 5점 기준에 평균 3.48점이었다. 여타 서비스 기업의 평균 만족도 점수(3.61점)에도 미치지 못했.

사업자별 만족도를 보면 번개장터가 3.63점으로 가장 높았고, 당근마켓(3.60점), 헬로마켓(3.48점), 중고나라(3.22점) 순이었다.

 

1회 평균 '1~10만원 미만'의 거래가 80%

중고거래앱을 이용해서 거래하는 금액은 1회 평균 '1~3만원 미만'이 40%로 가장 많았고, 1회 평균 '1~10만원 미만'의 거래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방법은 택배 등 비대면 거래 51%, 대면 직거래 48%로 비대면 거래가 다소 많았다.  거래방법은 업체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는데, 번개장터의 경우 79%가 비대면 거래인데  비해, 당근마켓은 85%가 대면 직거래로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고거래앱 이용자들은 앱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들 중에 '채팅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31%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거래 및 구매 안전 기능' 17%, '판매자 신원확인 기능' 16%, '배송 및 택배 기능' 14%, '지역기반 인증 기능' 13% 순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전체 응답자의 24%가 소비자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구매 안전 절차, 거래시 발생한 피해 보상, 취소환불반품 절차 처리 등에 관한 서비스 개선 노력이 더욱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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