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썸플레이스가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2위로 올라섰다. 스타벅스가 국내 프랜차이즈 커피 시장 1위를 더욱 공고히하고 있는 가운데 국산토종 프랜차이즈 이디야가 투썸플레이스에게 밀렸다. 2년 전에 비해 메가커피, 컴포즈커피 등 저가 토종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31일 오픈서베이가 발간한 <카페 트렌드 리포트 2022>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이용점유율은 73.6%로 나타났다. 투썸플레이스가 31.4%로 이디야(25.8%)를 앞질렀다.
저가 커피프랜차이즈들이 4∼6위를 차지했다. 메가커피(21.8%), 컴포즈커피(15.0%), 빽다방(13.9%) 등이 대기업 계열 프랜차이즈보다 더 많은 호응을 얻었다. 매일유업 계열 프랜차이즈 폴바셋은 7.4%, SPC삼립 계열의 파스쿠찌가 5.8% 점유율에 그쳤다.
오픈서베이가 2020년 7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진행한 <카페 이용 트렌드 리포트 2020>에서 스타벅스 점유율은 55%를 기록했다. 2위는 이디야(17.6%), 3위는 투썸플레이스(10.1%), 할리스(2.3%), 파스쿠찌(2.1%), 엔젤리너스(1.8%), 커피빈(1.4%)탐앤탐스(1.0%) 순이었다.
2020년 조사가 단수 응답이었지만 이번 조사는 1∼3위까지를 함께 기입하는 순위형 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는 이달 7일과 8일 이틀간 만 20∼59세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1차 스크리닝 조사와 최근 1개월내 카페에서 실제 음료를 구매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2단계 본조사로 이뤄졌다.
커피업계 관계자는 "CJ푸드빌이 운영하던 투썸플레이스가 홍콩계 사모펀드로 매각된 이후 프리미엄 디저트를 출시하는 등 마케팅 효과가 뒤늦게 빛을 발하면서 국내 프랜차이즈 2위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