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4-04-11 17:41

20년 뒤 70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 1,345만명 

생산가능인구 100명이 유소년·고령인구 81.8명 부양 유소년 100명에 고령인구는 454명

하혜영

20년 뒤 70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1.3배, 85세 이상 고령인구는 2배 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를 반영한 내·외국인 인구추계: 2022~2042년'을 11일 통계청이 발표했다.

통계청은 2022년 기준 장래인구추계 결과를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세분화하고 국적 변동을 반영해 내·외국인 인구 추계를 분석했다.

70세 이상 내국인 고령인구는 이 기간 588만명에서 1,345만명으로 129% 늘어나 전체 인구의 28.8%를 차지한다. 85세 이상은 91만명에서 275만명으로 202% 늘어난다. 반면 내국인 영유아인구(0~5세)는 184만명에서 153만명으로 감소 속도가 완만하지만 학령인구(6~21세)는 738만명에서 384만명으로 급감해 거의 반토막난다. 내국인 청년인구(19~34세)는 998만명에서 602만명으로 40% 가까이 감소한다.

이에 따라 2022년 내국인 생산연령인구(15~64세) 100명당 유소년·고령인구 41.8명을 부양하던 것이 2042년에는 81.8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부적으로 유소년부양비는 2022년 16.6명에서 2042년 14.7명 수준으로 완만하게 감소하지만 노년부양비는 고령인구의 증가에 따라 2022년 25.2명에서 2042년 67.0명 수준으로 2.7배 증가한다.

유소년인구 100명당 고령인구인 노령화지수는 2022년 151.5명에서 2030년 317.4명으로 높아져 2030년부터는 고령인구가 유소년인구보다 3배 이상(317.4명) 많아진다. 2042년에는 4.5(454.8명)배로 높아진다.

이같은 전망은 통계청이 장래인구추계의 불확실성을 고려해 출생, 사망, 국제 이동 가정을 조합한 3개(중위, 고위, 저위)의 시나리오 중 중위의 것을 토대로 한 것이다. 분석 결과 총인구는 중위 추계 기준 2022년 5,167만명에서 2042년 4,963만명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내국인 구성비는 96.8%(5,002만명)에서 94.3%(4,677만명)로 줄어든다. 반면 외국인 인구는 2022년 165만명에서 2042년 285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됐다. 외국인 구성비도 3.2%에서 5.7%로 높아질 전망이다. 고위 추계에서 외국인 인구는 361만명, 외국인 구성비는 6.9%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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