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추석 자동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출발시간을 잘 선택해야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없는 첫 명절인 올 추석 고속도로 이용 차량이 542만대로 지난해 추석 대비 13.4%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경부선 고속도로 이용 비중이 24.4%로 가장 높았다.
7일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이 1만5121세대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9월8일~9월12일)’ 동안 총 3017만명, 하루 평균 603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됐다.
하루 평균 이동량을 기준으로 볼 때 작년 추석(546만명)보다 10.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지난 2020년 초 처음 시작된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처음으로 거리두기가 없는 명절을 맞이하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추석 연휴 이동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하루 평균 542만 대로 예상된다. 이는 작년 추석(478만대) 대비 13.4% 증가한 것이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도 작년 추석 연휴 때보다 10.4%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에 따르면 추석 연휴 승용차 이용 비율이 90.6%로 절대 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버스·철도·항공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겠다는 응답 비율은 9.4%로 작년 추석 7.1% 보다 2.3%포인트 늘었다.
추석연휴 기간에 가장 많이 이용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으로 24.4%이며, 서해안선 12.1%, 호남선(천안-논산) 9.8%, 영동선 7.7%, 중부선(통영-대전) 7.6%, 중앙선 7.0%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이에 정부는 귀성객 급증에 대비해 버스, 열차, 항공기, 연안여객선 등을 증편 운행한다. 고속버스의 경우 평시 일평균 4468회 대비 23%(1026회) 증가된 5494회를 운행한다. 철도의 경우에도 대책기간 중 총 122회(4096→4218회) 증편 운행한다. 항공의 경우에도 추석 연휴기간 국내선 총 225편(3095→3320)을 증편 운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