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은 23일 10월 좋아하는 방송영상프로그램을 조사한 결과 MBC 금토 사극 ‘연인’이 선호도 3.7%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갤럽은 10월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2개까지 자유응답하는 방식으로 방송프로그램 선호도를 조사했다.

연인은 전쟁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지략과 이재에 능한 인물 ‘이장현’(남궁민)과 낙향한 사대부 가문 규수 ‘유길채’(안은진)가 서로에게 연정을 품은 채 각자의 삶에서 이름없는 백성들과 함께 갖은 고초를 버티고 살아가는 것을 그린 드라마다.
‘무한도전’ 등 MBC 예능프로가 1위에 오른 적은 여러 번 있으나 드라마가 1위를 차지하기는 ‘기황후’(2014년 3~4월)와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이후 9년 만이다.
이번 달 즐겨보는 방송영상프로그램 2위는 MBC 싱글라이프 예능 ‘나 혼자 산다’(3.2%)다. 지난해에는 11회 조사중 3차례만 10위권에 들었지만, 올해는 선호도와 순위 모두 상승해 최상위권에 재안착하는 저력을 보였다. 현재 주요 출연진은 전현무, 박나래, 기안84, 키, 이장우, 코쿤, 김대호 등이다.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2.7%)이 3위, ENA·SBS Plus 연애 리얼리티 예능 ‘나는 SOLO(솔로)’(2.4%)가 4위, SBS ‘미운 우리 새끼’와 MBN ‘나는 자연인이다’(이상 2.1%)가 공동 5위, 이유미(‘강남순’)·김정은(‘황금주’)·김해숙(‘길중간’) 주연 JTBC 주말극 ‘힘쎈여자 강남순’(2.0%)이 7위, 그리고 유이(‘이효심’)·하준(‘강태호’) 주연 KBS2 주말극 ‘효심이네 각자도생’, TV조선 ‘미스터로또’, KBS2 주중 저녁 일일극 ‘우아한 제국’, KBS2 ‘1박 2일 시즌4’(이상 1.8%)가 공동 8위다.
12~20위는 ‘화요일은 밤이 좋아’(TV조선, 1.5%, 12위), ‘런닝맨’(SBS), KBS1 주중 저녁 일일극 ‘우당탕탕 패밀리’(이상 1.4%, 공동 13위), ‘놀면 뭐하니?’(MBC), 9월 20일 종영한 디즈니플러스 웹드라마 ‘무빙’(이상 1.3%, 공동 15위), ‘불타는 장미단’(MBN), ‘벌거벗은 세계사’(tvN)(이상 1.2%, 공동 17위), ‘신발 벗고 돌싱포맨’(SBS), 시사토크 ‘더 라이브’(KBS2)(이상 1.0%, 공동 19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