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2-07-31 14:10

‘소울푸드’ 치킨, “브랜드보다 맛”

“월 평균 2~3회 치킨 먹는다” 50% 가격 인상 여파로 ‘No 치킨운동’ 벌이기도

하혜영

치킨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로 10명 중 6명은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하는 메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음식이다.

리서치 기업 엠브레인이 최근 6개월(20224월 기준) 이내 배달, 포장 주문 등으로 치킨 취식 경험이 있는 전국 만 19~5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치킨 소비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절반이 월 평균 2~3회 치킨을 사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 브랜드 선택의 기준은? 역시 !

한국인의 소울푸드라는 명성처럼 우리 국민들의 치킨 사랑은 남다르다. 가장 좋아하는 치킨으로는 ‘후라이드/양념 반반 치킨’(58.2%)과 ‘후라이드 치킨’ (57.0%)이 선두를 차지했다. 이어 간장 양념치킨, 양념치킨, 닭강정 순으로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치킨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치킨 선택 시 맛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요즘엔 유명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맛있는 치킨 브랜드가 많은 것 같다는 응답이 87%로 상당히 높았다.

저연령층에서는 치즈볼, 감자 등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함께 곁들여 먹는다는 응답도 상대적으로 많아, 2030 젊은 세대의 입맛을 잡기 위한 치킨 업계의 경쟁전략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최근 치킨이 더 이상 서민의 외식 메뉴가 아닌 것 같다고 느낄 만큼 소비자들이 가격에 많은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86%가 치킨 브랜드의 가격이 비싼 편이라는 평가다.

구체적으로 후라이드 치킨 1마리 기준으로 2만원 이상하는 가격에 부담스럽다는 의견이 40%로 가장 많았으며, 후라이드 치킨 1마리의 적정 가격대는 15,000~16,000원 정도면 좋겠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35%)

치킨도 글로벌 시대, K-치킨!

치킨에 대한 높은 애정만큼이나 우리나라 치킨의 글로벌 경쟁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응답이 많았다.

전체 응답자의 10명 중 9명이 우리나라 치킨의 메뉴 다양성을 높게 평가했다.  다른 어떤 나라에 비해 치킨 메뉴만큼은 우리나라가 으뜸이라는 인식과  치킨 메뉴를 세계로 수출하면 좋을 것 같다는 의견도 매우 많았다.

또한 SNS나 커뮤니티에서 인기를 끄는 치킨먹방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가 즐겨 먹는 치킨연예인이나 유명인이 즐겨 먹는 치킨에도 호감을 보였다.

앞으로 전 세계 미디어 이용자들이 K-치킨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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