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3-11-23 10:43

취업 전선에 뛰어든 ‘워킹맘’ 사상 첫 60% 진입…

경력단절 여성 인구는 35~39세 가장 많아

하혜영

기혼여성 중 18세 미만 자녀와 함께 살면서며 일터로 나가는 '워킹맘'이 사상 처음으로 60%대에 진입했다.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경력단절여성'이 줄고 취업 전선에 뛰어드는 기혼여성 비중이 늘어났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 15~54세 기혼여성 고용률은 64.3%로 10명 중 6명 이상이 취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는 전업주부 또는 경력단절여성 등을 포함하는 미취업 여성이다.

인구 감소로 15~54세 여성인구는 1년 사이 18만6천명 줄어든 1천361만명으로 이 가운데 기혼여성은 794만 3천명(58.4%), 미혼여성은 566만6천명(41.6%)이었다. 이 연령대 여성 100명 가운데 58명이 결혼을 했고 42명은 혼자 사는 셈이다.

기혼여성 가운데 취업자는 510만7천명으로 기혼여성의 고용률은 64.3%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보다 3만1천명 늘어난 것으로 고용률은 1.7%포인트 높아졌다.

15∼54세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 여성은 134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15만9000명 줄었다. 경력단절 여성 비율은 2019년 19.2%, 2020년 17.6%, 2021년 17.4%, 작년 17.2%, 올해 17.0% 등 감소세다.

기혼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계층은 35~39세로 26.9%를 차지했으며, 50~54세는 7.2%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미취업여성 중 경력단절여성 비율이 가장 높은 연령계층도 35~39세로 65.9%를 차지했으며, 50~54세는 23.1%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들이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육아(42.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결혼(26.2%), 임신·출산(23.0%)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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