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검찰의 5년 구형에 대해 많다는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부당합병, 회계부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 대한 검찰의 5년 구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은 결과 과도하다는 응답이 43.8%로 가장 많았다. 그러나 적정하다(21.0%), 미흡하다(21.2%) 등 그렇지 않다는 의견도 42.2%로 팽팽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4.0%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포인트다. 18~20일 3일간 무선 RDD를 이용, ARS 여론조사로 진행됐다.
이재용 회장에 대한 구형량이 과도하다는 응답은 18~29세가 35.7%로 가장 낮았고 60세 이상이 52.1%로 가장 높아 나이가 많아질수록 관대한 처벌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이 발의한 횡재세 법안(은행의 초과이익 환수)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64.8%로 필요없다(24.7%)보다 2.6배 많았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은 10.5%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에서 통과된 노란봉투법에 대해 거부권 행사에 대해서는 반대한다가 50.6%로 찬성(43.3%)보다 많아 거부권을 행사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잘 모르겠다는 6.1%였다.
정당지지도를 보면 민주당이 44.6%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이 38.8%로 뒤를 쫓았다. 정의당은 1.5%였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2.1%로 10명 중 1명이 무당층이었다.
그러나 신당이 창당된다는 가정하에 지지정당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이 30.8%로 민주당(29.2%)보다 조금 앞서며 접전양상을 보였다. 이어 이준석 신당과 조국 신당이 각각 14.6%, 11.2%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받았다. 이는 무당층과 국힘과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이탈해 신당으로 옮겨간 것으로 해석된다. 정의당 연합 신당은 2.6%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잘한다 38.8%, 잘못한다 58.1%로 집계됐다.
내년 총선에 대해서는 민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견제론이 45.6%로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부여당 지원론(35.7%)보다 많았으며 제3세력 지원론은 10명 중 2명인18.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중진 험지출마에 대해서는 공감한다가 48.9%로 비공감(41.6%)보다 우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