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이 스트레스나 우울감을 가장 적게 느끼는 곳은 기초단체에선 경북 영덕군, 광역단체에선 제주도다.
걷기를 가장 잘 실천하는 곳은 대도시인 서울이고 꼴찌인 곳은 산이 많은 강원도다.
주민들이 연간 체중조절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은 서울 강남구다. 아침을 거르지 않고 가장 잘 챙겨먹는 광역단체는 경상남도다.

질병관리청은 20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17개시도 258개 보건소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말까지 가정을 방문, 만 19세 이상 23만명에게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비롯 25개 항목을 조사했다.
올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소개한다. 수치는 지표결과를 크기 순서로 나열했을 때 가장 중앙에 위치하는 중앙값으로 산출했다.
● 흡연율 가장 낮은 곳 경기 분당구…가장 높은 전남 완도군
평생 담배를 5갑 이상 피우고 현재도 흡연하는 사람의 분율을 현재 흡연율이라고 한다. 258개 시군구 중에선 분당구가 10.7%로 가장 낮고 완도군이 30.7%로 가장 높다. 17개 시도에선 세종시가 13.2%로 가장 낮고 강원이 22.3%로 가장 높다.
● 음주율 가장 낮은곳 대구 군위군…가장 높은 곳 울산 남구
최근 1년동안 한달에 1회 이상 술을 마신 적이 있는 사람의 분율이다. 군위군은 35.3%, 울산 남구는 66.5%였다.
● 고위험 음주율 최고는 경남 합천
최근 1년 동안 주 2회 이상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자는 7잔(또는 맥주 5캔)이상, 여자는 5잔(또는 맥주 3캔)이상 마신 사람의 분율로 광주 동구가 5.3%로 가장 낮고 합천은 21.6%로 가장 높았다.
● 격렬한 운동 전남 곡성이 가장 많이 하고 경남 남해가 가장 적게 해
최근 1주일 동안 격렬한 신체활동을 1일 20분 이상 주 3일 이상 실처한 사람의 분율을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이라고 하는데 곡성은 56.1%, 남해는 13.3%로 최고, 최하였다.
● 걷기 실천율 1위는 서울시, 꼴찌는 강원도
서울은 최근 1주일 동안 1회 10분 이상,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사람의 분율이 64.3%로 가장 높고 강원도가 40.6%로 가장 낮았다. 서울은 올해 뿐만아니라 지난 2014년부터 줄곧 1위를 달리고 있다. 시군구에서는 서울 동작구가 72.3%로 가장 높고, 경남 함양군이 22.2%로 가장 낮다.
● 금연, 절주, 걷기를 모두 잘 실천하는 곳도 서울, 꼴찌는 강원도
금연과 절주, 걷기를 모두 실천하는 것을 건강생활 실천율이라고 한다. 광역단체에선 서울이 48.4%로 가장 높고, 강원도가 28.1%로 가장 낮다. 서울은 지난 2014년부터 1위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강원도는 2021년부터 3년째 꼴찌다. 기초단체에선 경기 광명시(54.6%)가 1위, 강원 인제군(44.5%)이 가장 낮다.
● 비만율이 가장 낮은 곳은 경기 과천시…가장 높은 곳 강원도 인제
체질량지수(㎏/㎡)가 25이상인 사람의 분율을 말하는데 과천시가 22.9%로 가장 낮았고 강원 인제군이 44.5%로 가장 높았다. 광역단체중에선 대전(28.4%)이 가장 낮고, 제주(36.1%)가 가장 높았다.
● 연간 체중조절 시도율 최고는 서울 강남구…꼴찌는 제주
최근 1년 동안 체중을 줄이거나 또는 유지하려고 노력했던 사람의 분율을 말하는데 강남구가 77.6%로 가장 높다. 반대로 경북 울릉군이 50.0%로 가장 낮았다. 17개 시도중에선 세종(73.5%)이 1위, 제주(62.7%)가 꼴찌다
● 아침식사 실천율 1위는 경북 영덕군, 꼴찌는 울릉군
아침식사를 하면 건강에 좋다고 하는데 아침식사 실천율(주 5일이상 아침식사)은 조사가 시작된 2019년 53.4%를 기록한 이후 해마다 낮아져 올해는 47.0%까지 떨어졌다. 아침식사를 가장 잘 챙겨먹는 기초단체는 영덕군으로 67.1%이고, 경북 울릉군이 38.5%로 가장 낮다. 시도별로는 경남이 51.3%로 가장 높고, 대전이 42.2%로 가장 낮다. 경남은 2020년부터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대전은 2021년부터 3년째 꼴찌다.
● 스트레스 인지율 낮은 곳도 경북 영덕군, 가장 높은 곳은 전남 목포시
일상생활 중 스트레스를 많이 느끼는 사람들이 가장 적은 곳은 영덕군으로 14.6%다. 반면 전남 목포시는 34.6%로 가장 높다. 시도중에는 제주(23.4%)가 가장 낮고, 대전(28.3%)이 가장 높다.
● 우울감 경험률 1위는 경남 거제시
연속적으로 2주 이상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의 우울감(슬픔이나 절망감 등)을 경험한 사람들의 분율을 말하는데 거제시는 13.5%였다. 가장 낮은 곳은 경북 상주시로 1.7%에 불과했다. 시도중에선 제주(5.1%)가 최하, 전북(9.4%)이 최고다
● 어제 점심식사 후 칫솔질 실천율 1위는 대전, 꼴찌는 제주
시도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74.9%), 가장 낮은 곳은 제주(65.7%)다. 시군구 중에선 대전 유성구(83.1%)가 1위고, 제주시 서부(53.4%)가 꼴찌다.
● 평소 내 건강은 좋다고 하는 주관적 건강인지율 1위는 대전 서구
69.2%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반대로 부산 중구는 37.2%로 가장 낮다. 광역단체에선 대전(59.6%), 울산(45.1%)이 최고, 최저를 나눠 가졌다. 대전은 지난해만 빼고 2014년부터 줄곧 1위를 지켜왔다.
● 동승차량 뒷좌석 안전벨트 착용률 높은 곳 서울 강동구
시군구중에서 가장 높은 곳은 서울 강동구(47.0%), 가장 낮은 지역은 경북 울릉군(7.5%)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