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4-01-05 11:37

외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 1위는 바로 이것…2위는 라면

‘한식’하면 떠오르는 메뉴 1위는 김치, 비빔밥 순  한식 인지도는 60%…만족도는 93%

하혜영

 외국인들은 가장 좋아하는 한식 메뉴로 '한국식 치킨'을 꼽았다. 김치, 불고기 등 전통음식은 3~5위로 밀려났다.  하지만, 한식하면 연상되는 메뉴로는 여전히 김치가 선두를 유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식진흥원과 함께 중국 베이징, 베트남 호치민, 미국 뉴욕 등 해외 18개 도시에 거주하는 현지인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최신호 한식 메뉴 설문에 한국식 치킨이 16.5%(중복응답)로 1위에 올랐고 라면이 11.1%로 뒤를 이었다. 김치는 9.8%로 3위, 비빔밥이 8.9%로 4위, 불고기는 6.1%로 5위였다. 이어 김밥(3.9%), 떡복이(3.7%), 삼겹살 등 고기구이(3.3%), 자장면(2.6%), 삼계탕(2.0%)의 순이었다.

한식하면 연상되는 메뉴로는 김치가 40.2%(중복응답)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비빔밥으로 23.6%였다. 불고기는 13.3%로 한국식 치킨(16.2%)에 밀려 4위로 내려 앉았다.  그 뒤를 고기구이(12.0%), 떡복이(11.7%), 김밥(9.0%), 라면(8.3%)이 뒤따랐다.

한식에 대한 인지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정체상태에 빠져 한계에 봉착한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있다.  

한식에 대해 잘 알고 있다는 응답은 60.0%로 전년도에 비해 2.4%포인트 증가하며 최근 5년간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최근 1년간 한식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냐는 설문에 86.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한식에 대한 만족도는 92.5%로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9년(93.2%)에 못 미쳤다. 한식 만족도는 90% 이상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2021년 94.5%로 정점에 이른 이후 퇴조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외국인 생각하는 한식의 이미지로는 기능적인 면에서는 '풍미'가 있고(28.6%/중복응답), '가격이 합리적'이고(28.4%), '채소 위주의 식단'(27.2%)이라는 응답이 많았으며, 감성적인 면에서는 대중적이고(27.7%), 최근에 유행하는(27.1%), 나에게 잘 어울리는(26.6%) 등의 이미지가 떠오른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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