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2024-02-29 12:04

우리나라 첫째아 출산연령 32.6세로 OECD내 최고령

미국보다 5년 이상 늦어, 이스라엘 합계 출산율 3명으로 최고

하혜영

우리나라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회원국 가운데 첫째아를 가장 늦게 출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합계출산율도 가장 낮아 만혼이 저출산의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반면 합계출산율이 높은 나라는 첫째아 출산연령도 빠른 경향을 보였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첫째아 출산연령은 32.6세로 38개 국가 중 최고령이었다. 합계출산율도 0.81명으로 유일하게 1을 밑돌았다.

첫째아를 가장 먼저 출산하는 나라는 미국과 슬로바키아 2개국이다. 각각 27.3세로 우리나라보다 5년 이상 빨랐다. 다음은 이스라엘로 27.8세에 첫째아를 낳았다. 폴란드, 체코, 리투아니아, 아이슬란드 등은 28세, 프랑스, 벨기에, 호주, 스웨덴, 핀란드, 오스트리아 등은 29세에 첫째아를 출산했다. 30세에 첫째아를 낳는 나라는 덴마크, 네덜란드, 독일, 노르웨이, 포르투갈, 일본이었으며 이탈리아, 스페인, 아일랜드는 31세였다

합계출산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스라엘로 여성 1명이 평균 3명의 아이를 낳았다. 이스라엘 다음으로 합계출산율이 높은 나라는 체코로 1.83명이었으며 멕시코·아이슬란드(각 1.82명), 프랑스(1.80명), 아일랜드(1.72명) 순이었다.  

이스라엘, 체코, 아이슬란드, 프랑스는 합계출산율이 최상위권이어서 아이를 많이 낳는 나라의 여성들이 첫째아도 일찍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해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더 떨어졌으며 첫째아 출산연령도 33.0세로 더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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