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권익위 중재로 광명 안서초 인근 통학안전 대책 최종 합의
- 2030년 이전까지 공사 차량 전면 우회 및 안전 시설물 확충

대규모 개발 공사와 대형 화물차 통행으로 인해 학습권과 안전을 위협받아 온 초등학교 인근 통학로 문제에 실질적인 해결책이 마련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경기주택도시공사 서부사업단에서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조정회의를 열고, 광명 안서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가학동에 위치한 안서초 주변은 산업단지 조성 및 신안산선 학온역 공사 등으로 인해 대형 덤프트럭이 빈번하게 운행되면서 등하굣길 안전사고 우려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학부모들이 집단 민원을 제기하였고, 권익위의 현장 방문과 지속적인 조율 끝에 관계기관 간 의견 일치를 이끌어냈다.
이번 합의에 따라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안서초가 오는 2030년 2월 광명학온 공공주택지구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학교 부지 내 도로개설공사를 유예하고, 2027년 2월까지 별도의 공사 차량 우회 도로를 개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광명경찰서와 광명시 등 유관 기관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시설물을 대폭 보강하고 통학 안전 대책을 수립해 운영할 방침이다.
신안산선 사업시행자 역시 우회 도로가 완공될 때까지 공사 차량이 학교 앞 가학로를 우회하여 운행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권익위는 이번 조정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교육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만큼, 각 기관이 합의 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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