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07-08 10:50

“경제 회복 기대감”…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7%p 급등하며 데드크로스 탈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던 ‘데드크로스’ 정국을 반전시켰다.

김도현 기자
  • KSOI 조사서 긍정 54.7%·부정 40.9%…부정평가 7.3%p 하락하며 국정동력 확보
  • 여야 정당 희비 교차…민주당 45%대로 상승세 탄 반면 국민의힘은 29.1%로 폭락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던 '데드크로스' 정국을 반전시켰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큰 폭으로 상승하며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던 ‘데드크로스’ 정국을 반전시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전국 성인 유권자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8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54.7%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불과 2주 전 진행된 직전 조사 결과인 47.7%와 비교해 7.0%포인트 급등한 수치다. 반면 국정수행에 대한 부정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7.3%포인트 줄어든 40.9%로 집계되어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오차범위 밖에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번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응답자들은 가장 큰 요인으로 경제적 성과를 꼽았다. 긍정평가의 구체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경제 회복’이 2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어 ‘외교·안보’가 13.6%, ‘복지·노동’이 8.7% 순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정부가 추진 중인 정책적 과제인 ‘내란세력 척결’과 ‘국민통합’은 각각 5.2%와 5.4%의 지지를 얻는 데 그쳤다. 역으로 이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내란세력 척결'(20.9%)과 ‘국민통합'(15.6%)을 주요 이유로 지목해, 해당 현안에 대한 유권자들의 피로감과 불만이 부정평가의 주된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대통령 지지율의 반등과 맞물려 여야 정당 지지도 역시 뚜렷한 격차를 보이며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직전 조사보다 5.4%포인트 상승한 45.0%를 기록하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 대비 8.2%포인트가 빠지는 폭락세를 보이며 29.1%로 내려앉았다. 이외 정당들의 지지율은 조국혁신당 2.7%, 진보당 1.9%, 개혁신당 1.6%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고 답한 무당층은 16.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되었으며 응답률은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dh@theopiniontime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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