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재테크2026-08-13 16:33

반도체주 강세 지속…삼전닉스 4~5%대 상승마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각각 4%와 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정규장 거래를 마무리했다. 이날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 강세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이어진 결과다.

김희빈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3일 각각 4%와 5%대의 상승률을 보이며 정규장 거래를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4.89% 급등한 26만8천원에 장을 마쳤고, SK하이닉스는 5.92% 오른 159만3천원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4.70% 오른 26만7천500원으로 출발한 뒤 완만히 우상향하며 오름폭을 확대해 한때 27만1천원(+6.07%)까지 치솟았다가 장 막판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SK하이닉스는 5.19% 오른 158만2천원으로 개장했고, 장 초반에는 8.64% 오른 163만4천원까지 올랐다.

두 종목은 지난달 30일 이후 이날까지 각각 29.47%와 20.50%씩 주가가 올랐다. 다만 지난달 31일 종가와 비교할 경우 삼성전자는 이후 2.10%가량 오른 반면, SK하이닉스는 7.28%가량 내린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날 강세는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도체 강세 분위기가 국내 증시로까지 이어진 결과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04% 내렸으나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26%, 0.54% 올랐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49% 급등했다. 깜짝 실적을 낸 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서버 제조사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각각 20% 가까이 급등하며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낙관론을 다시 부채질했다.

이에 메모리칩 제조사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4.92%, SK하이닉스 ADR는 9.01% 급등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2조1천144억원과 6천82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조7천296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 업종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천818억원과 1조8천356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한 반면 개인은 2조7천427억원 매도 우위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외국인 순매수 상위종목 1위를 차지했으며, 외국인은 이 종목을 1조551억원 순매수했다. 삼성전자우와 삼성전자는 외국인 순매도 상위종목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외국인은 각각 994억원과 980억원을 순매도했다.

honggasy@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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