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2026-09-16
제주 렌터카 1천200대 더 줄인다… 신규 등록·증차 금지 2년 연장
- 수급조절위, 적정 규모 2만8,499대 확정… 과잉 공급 및 도로 정체 해소 총력
- 2028년 9월까지 억제 조치 지속… 성수기 관광 수요 반영해 단계적 감축 추진

제주특별자치도가 과도한 차량 유입으로 인한 도로 혼잡을 막고 적정 운행 물량을 유지하기 위해 자동차대여사업 수급조절 정책을 향후 2년간 추가로 시행한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제주 지역 내 렌터카의 적정한 운행 규모는 총 2만 8,499대로 책정됐다. 이는 현재 도로에서 운행 중인 차량 총수 2만 9,782대와 비교해 1,283대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새로 차량을 등록하거나 대수를 늘리는 행위를 전면 차단하여 총공급량을 차근차근 줄여갈 방침이다.
새로운 제한 조치는 기존 정책의 종료 시점에 맞춰 연장 적용되며, 제한 기간은 오는 2028년 9월 20일까지다. 제주지역은 차량 과잉에 따른 교통난을 해결하고자 관련 권한을 확보한 후 지난 2018년부터 수급조절 제도를 도입해 운용해 오고 있다.
이번에 정해진 적정 기준은 휴가철 성수기의 최대 운행 비율과 방문객 수, 관광 서비스 여건 등을 다각도로 분석해 산출됐다. 제주도는 향후 도로 통행 상황과 시장 흐름에 따라 필요시 심의를 거쳐 운행 대수를 유연하게 조정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