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테크/IT2026-08-19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2차 모집…대한민국 창업 판 흔든다
  • 선발 규모 2배 확충, 예비창업자 및 비수도권 중심으로 창업 기회 대폭 개방
  • 보육기관 170개로 확대 및 다면 심사·AI 검증 도입으로 공정성 및 지원 강화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에게나 창업 도전의 길을 열어주는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도전자 모집을 시작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모집 시작에 맞춰 사업 안내 및 밀착 상담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중기부는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도전자 모집공고를 8월 20일(목)부터 9월 17일(목)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중소벤처기업부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 누구에게나 창업 도전의 길을 열어주는 제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의 도전자 모집을 시작하며 사업을 추진한다. 모집 기간은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이며, 모집 시작에 맞춰 사업 안내 및 밀착 상담을 위한 설명회가 열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선발 인원을 1차 대비 2배로 늘려 총 1만 명의 혁신 창업가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 및 기술 트랙 8천 명, 로컬 트랙 2천 명으로 나뉘어 지원이 이루어진다.

참여 문턱도 낮아져 다른 업종으로 새로 창업하려는 기창업자의 자격 요건이 기존 업력 3년 이내에서 7년 이내로 확대된다. 초기 창업가를 격려하려는 취지에 맞게 전체 선발 인원의 80% 이상은 예비창업자로 배정되며, 지역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비수도권 지원자를 70% 이상 채운다.

보육 기반 시설도 한층 강화되어 하나은행, 신한 스퀘어브릿지 등 민간 기업과 수자원공사 같은 공공기관이 새롭게 합류하면서 보육기관이 총 170여 개로 늘어난다. 참가자가 작성하는 도전신청서에는 도전자 역량과 준비 과정을 기술하는 문항이 신설되며, 재도전자의 경우 이전 제출안 대비 개선점과 멘토링 이력을 평가에 반영해 가산점을 제공한다.

평가 및 지원 체계도 정교해진다. 평가 절차에는 멘토 3인이 공동으로 심사하는 다면 심사 제도와 표절 및 AI 생성 여부를 판별하는 AI 검증 모델이 적용된다. 지원 면에서는 창업활동자금 사용 범위가 온라인 결제대행 업종까지 넓어지고,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엄선한 50여 개의 AI 솔루션이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예비 창업자는 8월 20일 오전 9시부터 9월 17일 오후 4시까지 공식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신청 접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서울 설명회를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에서 오프라인 설명회가 차례로 진행된다.

김희빈 기자
테크/IT2026-05-12
“서류 내지 마세요, 자격 확 늘렸습니다”…청년·사회적 기업 위해 ‘벤처나라’ 문턱 전격 철폐
  • 12일부터 기술·품질평가 생략 및 등록 절차 7일로 단축… 신생 기업 조달시장 진입 ‘고속도로’ 개통
  • 지정 기간 6년 제한 폐지하고 영문 증서 발급 지원… 창업 기업 글로벌 진출과 지속 가능 성장 뒷받침
창업 초기 기업과 청년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가로막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사라진다.

창업 초기 기업과 청년 기업의 공공조달 시장 진입을 가로막던 보이지 않는 장벽이 사라진다. 조달청은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판로를 지원하는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의 등록 규정을 전면 개정하고 12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 등록 요건을 맞추기 어려웠던 신생 기업들이 공공기관에 제품을 납품할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가장 획기적인 변화는 등록 절차의 간소화다. 기존에는 벤처나라에 입점하기 위해 조달청 평가위원의 까다로운 기술 및 품질 평가를 반드시 거쳐야 했으나, 앞으로는 이 평가 과정이 생략된다. 또한 사업자등록증이나 벤처·창업기업 확인서 등 나라장터 시스템 내에서 확인 가능한 서류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가격과 품질로 나눠 진행하던 2단계 서류 검토 절차도 하나로 통합되면서, 신청 마감 후 결과 발표까지 걸리던 기간은 기존 14일에서 7일 이내로 절반가량 단축됐다.

참여 대상의 폭도 넓어졌다. 그동안 창업·벤처기업으로 한정됐던 등록 자격이 청년기업과 사회적기업 등 소수 약자 기업까지 대폭 확대됐다. 제품 추천 기관 역시 기존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위주에서 민간 협회와 전문 기관으로 다변화되어, 보다 다양한 산업 분야의 혁신 제품들이 공공 조달 시장에 명함을 내밀 수 있게 됐다. 이는 전문성을 갖춘 민간의 시각을 조달 행정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사후 관리 제도 역시 개선됐다. 동일한 세부 품명을 기준으로 최대 6년까지만 허용됐던 지정 기간 제한을 없애고, 기간 만료 후에도 요건을 충족하면 재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길을 열어줬다. 아울러 해외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위해 기존 국문 지정증서 외에 영문 지정증서 발급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함으로써 창업 기업의 대외 경쟁력 제고를 지원한다.

조달청은 새로운 혁신 기업의 끊임없는 유입이 국가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번 제도 개선이 조달 시장의 역동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조달 행정 전반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규제와 현장 불편 요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창업 기업들이 공공 조달을 발판 삼아 중견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도윤 기자
테크/IT2026-04-08
교육부, 미래 혁신 이끌 학생 창업가 400팀 전격 모집
  • 4월 8일부터 27일까지 접수… 예비창업부터 유학생까지 맞춤형 성장·도약 트랙 운영
  • 상위 19개 팀 ‘K-스타트업 2026’ 본선 직행권 부여… 투자 유치 및 해외 진출 기회 확대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지형을 바꿀 차세대 창업가 육성을 위해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참가팀 모집을 4월 8일부터 시작한다.

교육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지형을 바꿀 차세대 창업가 육성을 위해 ‘2026 학생 창업유망팀 300+’ 참가팀 모집을 4월 8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넘어, 실제 창업과 투자 유치로 이어지는 학생 창업 생태계의 핵심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올해 프로그램은 역대 최대 규모였던 지난해의 열기를 이어받아 총 400팀을 선발한다. 모집 분야는 ‘성장트랙(360팀)’과 ‘도약트랙(40팀)’으로 나뉜다. 성장트랙은 초·중·고·대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등 모든 예비 창업팀을 아우르며, 전문대 트랙(50팀)과 외국인 유학생 트랙(10팀)을 별도로 배정해 참여 저변을 넓혔다. 반면 도약트랙은 이미 창업을 마친 팀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투자 역량 강화에 집중하며, 선정된 상위 19개 팀은 국내 최대 규모 창업 경진대회인 ‘올해의 케이(K)-스타트업 2026’ 본선에 진출할 수 있는 특전을 받는다.

올해의 가장 큰 특징은 현장 중심의 실전 밀착형 교육 강화다. 선발된 팀은 선배 창업가들로부터 직접 비법을 전수받는 1:1 멘토링뿐만 아니라 지역별 네트워킹 기회를 얻는다. 특히 기술력과 시장성을 동시에 입증한 우수팀에게는 초기 자금 확보를 위한 시드 투자(Seed round) 연계는 물론,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및 국제 신기술 박람회 참가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파격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이미 괄목할 만한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2018년 참가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업공개(IPO) 추진 계약을 체결하며 학생 창업의 성공 신화를 썼다. 또한 2019년 참가팀인 ‘코드오브네이처’는 이끼를 활용한 토양 복원 기술로 글로벌 사모펀드의 투자를 유치하고 미국에서 달 토양 복원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등 세계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은 ‘더마트릭스’ 역시 벤처캐피털(V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 창업팀은 오는 4월 27일까지 공식 누리집(u300.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부는 성공한 선배 창업가들이 후배들의 멘토로 다시 참여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여,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실제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희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