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2026-09-04
“진짜보다 더 진짜 같다”…정품 뺨치는 위조상품 실태 공개
- 서울 강남·정부대전청사에 위조상품 비교 전시장 전격 개소
- 화장품부터 신발까지…교묘해진 짝퉁 판별법 직접 확인

일상 속으로 파고든 위조상품의 위험성을 직접 확인하고 지식재산권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상설 체험장이 마련된다. 지식재산처는 지식재산권 보호 인식 강화를 목적으로 서울 강남구 한국지식재산센터 1층과 정부대전청사 민원동에 ‘위조상품 전시공간’을 새로 조성해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이번 전시는 소비자가 자주 접하는 생활 밀착형 물품을 중심으로 정품과 가품을 나란히 배열해 차이점을 시각적으로 비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첫 전시 품목으로는 시중에서 실제로 단속·적발된 화장품과 신발류 등이 선별돼 관람객을 맞이한다. 외형만으로는 구별이 불가능할 만큼 정교해진 제조 수법을 현장에서 직접 비교·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대전청사 내부에서 운영되던 전시 공간을 접근성이 뛰어난 민원동으로 이전하는 동시에 수도권 거점인 서울 전시장을 신설하면서 관람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당국은 향후 유통 트렌드와 국민적 관심사가 높은 품목을 반영해 전시 콘텐츠를 주기적으로 교체·보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위조상품 유통이 공정한 시장 질서를 뒤흔들고 지식재산권을 침해하는 범죄라는 점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