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온라인쇼핑 동향

월 25조 파죽지세 온라인쇼핑…음식 배달·차용품이 시장 견인
  • 음식서비스 3조 8945억 최다…자동차 용품 30% 넘게 폭증
  • 온·오프라인 병행몰 11%대 급증…모바일 비중 78% 유지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배달 음식과 자동차 관련 상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월 거래액 25조 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5조 9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1조 702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과 비교해도 거래 규모가 1.8%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2027년 7월 온라인쇼핑의 거래액이 25조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온라인쇼핑 시장이 배달 음식과 자동차 관련 상품 소비 증가에 힘입어 월 거래액 25조 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26년 7월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은 25조 95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3%(1조 7029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과 비교해도 거래 규모가 1.8% 늘어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

소비자들의 구매를 이끈 주된 항목은 먹거리와 차량 유지보수 품목이었다. 배달 등 음식서비스 거래액이 1년 전보다 8.9% 늘어났으며, 음·식료품도 8.1%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자동차 및 자동차용품 부문은 전년 동월 대비 31.1%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상승 폭을 기록했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여행 및 교통서비스 역시 직전 달보다 14.5% 상승하며 거래 규모를 키웠다. 반면 의복 구매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1% 감소했다.

전체 쇼핑액 가운데 각 품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음식서비스가 15.5%(3조 8945억 원)로 가장 높았으며, 음·식료품(13.9%, 3조 5008억 원)과 여행 및 교통서비스(12.6%, 3조 1695억 원)가 그 뒤를 이었다.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19조 5716억 원으로 전년 대비 6.4% 늘었으며, 전체 온라인 거래액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율은 78.0%를 기록했다. 품목별 모바일 의존도는 음식서비스가 99.1%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했고 이쿠폰서비스(92.4%)와 아동·유아용품(85.3%) 순으로 높았다.

유통 채널과 플랫폼 형태에 따라서도 고른 성장세가 확인됐다. 특정 분야에 특화된 전문몰 거래액이 11조 5527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9% 늘며 종합몰(6.8%)의 성장 속도를 앞질렀다.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함께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병행몰은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한 5조 7942억 원을 기록해 순수 온라인몰(6.1%) 대비 두 배 가까운 신장률을 나타냈다.

정도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