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슈2026-10-22
“이런 게 최측근” 조국, 한동훈 ‘90도 인사’ 사진 올려 직격
-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 ‘친분설’ 둘러싼 여야 설전 과열
- 국회 파견 직무 수행 사진 반박…사과 촉구하며 맞대응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철우 서울중앙지방공소청장의 과거 이력과 인연을 둘러싸고 정치권의 공방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과거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을 향해 허리를 깊게 숙여 인사하던 순간의 사진을 게시하며 최측근 의혹 제기에 강력히 반발했다.
이번 논란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 과정에서 비롯됐다. 박 청장이 한 의원 가족 관련 수사 과정의 과거 절차를 두고 통상적이지 않았다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자, 한 의원은 박 청장이 과거 조 원장을 근접 수행했던 인물이라며 정치적 의도가 담긴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조 원장은 당시 국회 파견 검사로서 안내 역할을 맡았을 뿐 사적인 식사조차 가진 적이 없다고 즉각 의혹을 부인했다.
조 원장은 과거 윤 전 대통령의 검찰총장 취임 당시 국회 방문 사진을 함께 제시하며, 단순히 동선상 가까이 위치했다고 해서 측근으로 규정하는 것은 성립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화재 현장 방문 당시의 인사 장면을 거론하며 사과를 요구하는 등 상대측의 주장을 정면으로 받아쳤다.
양측이 국회 내 동선이 담긴 사진 자료들을 번갈아 제시하며 대립각을 세움에 따라, 사법 기관 관계자의 과거 보직과 인연을 둘러싼 정치적 해석 차이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