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도장공장 화재

이슈2026-10-16
부천 도장공장 덮친 대형 화재, 대응 2단계 전격 발령
  • 오정구 내동 4층 건물 세척실서 발화… 검은 연기 치솟아 긴급 대피
  • 소방 관할 인력 총동원령… 지자체 “연기 다량 발생, 외출 자제” 재난문자
부천 도장공장에사 화재가 났다.(사진=부천소방서)

16일 오전 8시 38분경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내동에 위치한 4층짜리 금속부품 도장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비상 대응 단계에 들어갔다.

불은 공장 건물 3층 세척실 인근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며,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19분 만인 오전 8시 57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후 연소 확대 위험과 진화 난이도를 고려해 오전 9시 9분 인근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총력 진화 작업을 펼치고 있다.

현재 현장에는 소방관 등 진화 인력과 Pump차를 포함한 장비가 긴급 투입되어 맹렬히 치솟는 불길을 잡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화재 당시 건물 내부에 있던 공장 관계자 4명은 신속히 자력으로 대피했으며, 현장에 있던 1명이 구조되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공장 내부 화학물질과 도료 자재로 인해 현장 주변에는 다량의 검은 연기가 분출되고 있다. 부천시는 안전재난문자를 긴급 발송해 사고 인근 지역 주민들에게 외출 자제와 창문 단속 등 안전사고 예방 조치를 당부했다. 소방당국은 주불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발화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