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항미사일

이슈2026-11-03
북한, ‘축구장 7~8개 초토화’ 순항미사일 산포전투부 시험 주장
  • 축구장 면적 7~8배에 달하는 구역을 초강력 밀도로 타격할 수 있다고 밝혀
  • 합동참모본부, 한미 공조 바탕으로 관련 동향 정밀 추적 및 분석 중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에 산포전투부를 장착해 대규모 표적 구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순항미사일용 집속탄두 시험으로 광역 타격 능력 고도화를 과시했다. (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전략순항미사일에 산포전투부를 장착해 대규모 표적 구역을 초토화할 수 있는 성능 시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은 미사일총국이 전날 순항미사일용 산포전투부의 위력과 수직타격 비행 특성을 검증하는 시험을 실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투부연구소는 중형산포전투부를 활용해 5에서 6정보 면적의 표적 구역을 초강력 밀도로 초토화할 수 있음을 확증했다고 주장했다. 1정보는 약 1헥타르에 해당한다.

이번에 시험된 산포전투부는 하나의 탄두 내부에 수십 개의 자탄을 탑재해 넓은 구역을 동시다발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집속탄의 일종이다. 북한은 앞서 지난달 31일 탄도미사일용 집속탄두 시험 소식을 전한 바 있으며, 이틀 만에 순항미사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해 관련 기술 고도화를 시도하고 있다.

대한민국 합동참모본부는 이에 대해 북한이 주장하는 기술을 능가하는 정밀타격 능력을 이미 장기간 구비하여 상시 운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군과 미군 정보당국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한 가운데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추적하고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