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크/IT2026-10-19
“차 제조 방식 싹 바꾼다”… 스바루, ‘SDV 전면 전환’ 사운 걸었다
- 하반기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첫 선보인다… 개발 기간 40% 대폭 단축
- 완성차 신차 출시 주기 혁신… 글로벌 미래차 주도권 경쟁 본격화

일본의 자동차 제조사 스바루(Subaru)가 차량 설계와 개발 프로세스를 전면 수정하며 미래차 시장 대응에 속도를 내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바루는 차량의 주요 기능과 성능을 소프트웨어로 구현·제어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을 2020년대 후반에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략의 핵심은 신차 개발 기간의 획기적인 단축이다. 스바루는 차량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을 기존 대비 약 40% 줄이는 목표를 제시했다. 빠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와 모듈화 기법을 도입해 신차 개발 주기를 대폭 낮추고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가 하드웨어 중심에서 소프트웨어 및 차세대 인공지능 기술 중심으로 체질을 바꾸는 가운데 스바루 역시 전동화 및 차세대 차량 플랫폼 전환 작업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개발 프로세스 단순화와 소프트웨어 역량 강화를 통해 시장 진입 속도를 높이고 신차 경쟁력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김희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