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이슈2026-11-05
“공개했어도 더 큰 파장”…김민석, 신천지 의혹 조사 비공개 수습 착수
  • 당내 갈등 속 비공개 열람·제도 개선 방식으로 정리 방향 가닥
  • 정치 개입 차단책 마련 병행…민생 과제 집중 기조 유지 강조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지 않기로 한 조치에 대해 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섰다. 전면 공개 방식을 취했더라도 당내에서 더 큰 규모의 문제 제기나 혼란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당내 신천지 교인 집단 입당 의혹과 관련한 자체 조사 결과를 전면 공개하지 않기로 한 조치에 대해 당 지도부가 수습에 나섰다. 전면 공개 방식을 취했더라도 당내에서 더 큰 규모의 문제 제기나 혼란이 발생했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른 결정이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당 공식 방송에 출연해 조사 결과 처리 과정에서 파장이 이어지는 상황에 대해 당원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하며 종교의 정치 개입 사안이 가진 복잡성을 언급했다. 김 대표는 덜 충격적이고 질서 있는 수습책으로 비공개 내부 열람과 제도적 보완을 제시했으며, 해당 처리 방향이 당내 의원총회에서 수용되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은 당 내부 정비를 조속히 마무리하고 민생 과제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당 지도부는 조사 결과 열람을 통해 당원들의 우려점을 확인하는 동시에, 종교 집단의 정당 입당 및 정치 개입을 차단할 수 있는 당내 자체 제도 개선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근거 없는 의혹 제기에 대한 책임 규명과 본안 정리 절차도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당 지도부는 잔여 절차를 순차적으로 거쳐 당내 우려를 극복하고, 민생 과제 추진과 당내 이슈 해결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도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