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열의 염증 소독해야” 입원 중 정청래, 당 향해 ‘통합 메시지’
- 피로 누적 입원 7일 만에 미음 섭취하며 회복세… 소셜미디어에 입장 밝혀
- 당내 대립 구조 지적하며 ‘4통 통합’ 후속 조치 및 단합 강력 촉구

피로 누적과 심한 몸살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던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미음을 먹기 시작하며 회복 중인 근황을 알리는 동시에 당내 통합의 필요성을 강하게 제기했다.
정 전 대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원 후 처음으로 음식물을 섭취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하며, 자신의 신체 회복 과정을 당의 현 상황과 연관 지어 설명했다. 신체 일부분의 상처가 몸 전체의 발열을 일으키듯, 당 내부의 갈등과 아픔 역시 전체 조직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짚었다.
지난 16일 건강 악화로 서울 도봉구 소재 병원에 응급 입원했던 정 전 대표는 그간 음식과 수분 섭취가 금지된 채 수액 치료를 받아왔다. 입원 6일 차에 물 섭취 허가를 받은 데 이어 다음 날부터 미음을 먹으며 차츰 세상을 향해 복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당내에 퍼진 분열적 요소를 시급히 치료해야 할 질환으로 규정했다. 특히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공식 기자회견에서 지목했던 혐오와 멸칭, 분열적 언행의 문제점을 상기시키며 당 차원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후속 대응 조치를 요구했다.
정 전 대표는 분열의 염증을 소독하고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4통 통합’을 제시했다. 멀건 미음으로 식사를 시작해 쌀밥을 기대하듯, 당내 통합 노력을 한 단계씩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