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상회복

여론2023-01-25
우리 국민 65% “코로나19 방역보다 경제 우선”해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한지 만으로 꼭 3년이 되는 오는 30일 실내마스크 의무 해제를 눈앞에 두고, 우리 국민들은 언제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적인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을까?

여론조사기관 한국리서치가 2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7월~12월)나 내년(2024년)이 되어야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응답이 42%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일상을 회복했다'(7%)거나 '올해 상반기면 회복할 것'(11%)이라는 응답도 18%에 이르고 있지만, 일상 회복은 '내후년'(2025년)에 이루어지거나 "일상을 회복하지 못할 것 같다'는 의견이 39%로 더 많았다.   

지난 해 12월 조사 때만 해도 내년(2023년)이면 일상 회복이 될 것이라는 응답(43%)과 내후년(2024년)이면 될 것이라는 응답(27%)을 합해 우리 국민 70%가 2024년까지면 일상 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막상 해가 바뀌고 보니 일상 회복이 생각처럼 빨리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걸 새삼 인식하는 모습이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를 앞두고 ‘코로나19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30%)’는 여론보다 ‘경제를 우선해야 한다(65%)’는 여론이 두배 이상 많다. 또한 정부가 '방역보다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62%)’는 인식 역시 ‘경제보다 방역을 우선하고 있다(19%)’는 인식에 비해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를 우선해야 한다'는 여론과 '정부가 경제를 우선하고 있다'는 인식이 서로 일치하는 비율도 43%로 상당히 높아진 모습이다. 반면에 '방역을 우선해야 한다'는 여론과 '정부가 방역을 우선하고 있다'는 인식의 일치 비율은 9%로 줄어들었다.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은 아직 멀리 있지만, 경제회복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기대는 어느 때보다 높아 보인다. 

김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