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훈민정음 28자에 다시 묻다…이현준 신간 ‘가나다라’ 출간

세종이 만든 훈민정음은 모두 28자였다. 오늘날 사용하는 한글의 기본 자모는 24자다. 아래아(ㆍ), 반치음(ㅿ), 여린히읗(ㆆ), 옛이응(ㆁ) 등 네 글자는 현대 한글의 기본 자모에서 자취를 감췄다. 그렇다면 이 글자들은 왜 만들어졌으며, 지금의 한글은 훈민정음이 지녔던 소리 표현 능력을 얼마나 이어받고 있을까. 이현준 저자의 신간 ‘가나다라: 세상 모든 소리를 적는 문자’는 이 질문을 출발점으로 훈민정음의 제자 원리와 외국어…

황주영 기자•2026-09-28

[반려생활 리포트] 우리 개는 집에만 있는데 꼭 맞아야 할까?…‘세계 광견병의 날’ 다시 보는 예방접종

오늘인(9월 28일) ‘세계 광견병의 날(World Rabies Day)’을 맞아 한번쯤 확인해 볼 문제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인수공통감염병이다. 동물에서 발생하면 광견병, 사람에게 감염되면 공수병이라고 부른다. 감염된 동물의 침에 바이러스가 존재하기 때문에 물리거나 할퀸 상처, 손상된 피부나 점막 등이 감염 통로가 될 수 있다.

황주영 기자•2026-09-28

[지금, 다시 읽는 책] 손으로 말하고 눈으로 듣는다…‘세계 수어의 날’ 다시 읽는 다른 언어의 세계

세계 수어의 날에 책을 펼치는 일은 ‘듣지 못하는 사람의 삶’을 엿보는 것과는 다르다. 어떤 언어를 사용할 권리가 있는지, 청인 중심 사회에서 농인이 경험하는 장벽은 어디에서 생기는지, 농인과 청인의 세계를 오가는 사람은 자신을 어떻게 설명하는지를 들여다보는 일이다. 이번 주에는 농인학교를 무대로 한 소설에서 코다(CODA)의 기록, 자전적 그래픽노블과 농인의 목소리를 직접 담은 책까지 서로 다른 방식으로 ‘다른…

황주영 기자•2026-09-23

[건강 SOS] 독감 예방접종 벌써 시작?…이른 유행 속 ‘누가 언제 맞아야 하나’

보통 독감 예방접종은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챙기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올해는 상황이 다르다. 아직 9월인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내려졌고, 일부 국가예방접종 일정도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졌다.

황주영 기자•2026-09-22

[반려생활 리포트] 등록은 했는데 전화번호가 옛날 번호?…반려견 ‘동물등록’ 다시 확인하세요

반려견을 가족으로 맞은 뒤 동물등록까지 마쳤다면 해야 할 일을 모두 끝냈다고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몇 년 사이 이사를 했거나 휴대전화 번호가 바뀌었다면 한 번쯤 등록정보를 다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반려견 몸에 마이크로칩이 들어 있어도 그 번호와 연결된 보호자 연락처가 과거 정보라면 유실됐을 때 등록제의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황주영 기자•2026-09-21

[운동, 하다] 클럽 하나로 티샷부터 퍼팅까지…요즘 뜨는 ‘파크골프’ 초보 설명서

골프를 시작하려면 여러 개의 클럽부터 마련해야 할 것 같지만, 파크골프에서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전용 클럽 한 자루와 공만 있으면 티샷부터 홀컵 앞 퍼팅까지 한 라운드를 끝낼 수 있다. 멀리 떨어진 골프장 대신 생활권 주변의 공원이나 하천변에 조성된 전용 경기장을 찾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황주영 기자•2026-09-18

[라이프 포커스] 전·잡채 넉넉히 만들었다가 버린다?…추석 음식 ‘덜 사고 안 남기는’ 준비법

추석을 앞두면 평소보다 장바구니가 무거워진다. 전은 여러 종류를 부치고 잡채와 나물을 넉넉하게 만들고, 고기와 과일도 혹시 모자랄까 평소보다 많이 산다. 명절상을 풍성하게 차리려는 마음에서 시작하지만 연휴가 지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먹고 남은 전과 잡채가 밀폐용기에 겹겹이 쌓이고, 언제 샀는지 모를 식재료까지 냉장고 한쪽을 차지한다. 끝내 먹지 못하고 버리는 음식도 생긴다.

황주영 기자•2026-09-17

[건강 SOS] 연휴에 약 떨어지면 어쩌지?…추석 전 혈압·당뇨 ‘복용약’부터 점검하세요

추석을 앞둔 고혈압 환자에게는 “전이나 국은 짜게 먹지 말라”는 조언이, 당뇨병 환자에게는 “송편이나 한과를 많이 먹지 말라”는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모두 필요한 주의사항이지만 그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다. 약봉투를 열어 연휴 마지막 날까지 먹을 약이 남아 있는지 세어보는 것이다.

황주영 기자•2026-09-16

[지금, 다시 읽는 책] 민주주의는 투표날에만 작동하지 않는다…‘세계 민주주의의 날’ 다시 읽는 자유와 권력에 얽힌 책들

문학과 논픽션은 이런 민주주의의 조건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보여준다. 시민 대부분이 백지표를 던진 도시를 상상한 주제 사라마구부터 실제 독재정권 아래에서 살아간 사람들을 그린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권리를 빼앗긴 사회를 상상한 마거릿 애트우드가 있다. 정치학자들은 선거와 의회가 남아 있는데도 민주주의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세계 민주주의의 날, 자유와 권력이 충돌하는 순간을 기록한 책 다섯 권을 다시…

황주영 기자•2026-09-15

[반려생활 리포트] 추석 귀성길 반려견도 따라간다면…‘멀미·실종·과식’ 막는 출발 전 준비법

추석을 앞두고 귀성 계획을 세우다 보면 반려견과 사는 집에는 고민거리가 하나 더 생긴다. 함께 데려갈지, 집에 둘지, 펫호텔에 맡길지를 결정해야 한다. 평소 자동차를 잘 타는 반려견이라도 몇 시간씩 이어지는 정체와 낯선 집, 여러 사람이 오가는 환경은 전혀 다른 문제다. 휴게소에서 잠시 문을 연 사이 뛰쳐나가거나 친척이 건넨 명절 음식을 받아먹는 등 예상하지 못한 사고도 생길…

황주영 기자•2026-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