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고용조사

이슈2026-04-17
“당신의 일자리가 정책이 됩니다”… 국가데이터처, 전국 23만 가구 고용 실태 정밀 해부
  • 4월 21일부터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본격화… 시·군·구 단위 맞춤형 일자리 지도 제작
  • 인터넷 조사 병행으로 참여 편의성 극대화… 조사 결과는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공표 예정
국가데이터처가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약 23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하며 대한민국 일자리 지형도 그리기에 나선다.

국가데이터처가 오는 4월 21일부터 5월 6일까지 전국 약 23만 2천 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를 실시하며 대한민국 일자리 지형도 그리기에 나선다.

이번 조사는 전국 시·군·구별 고용률과 실업률을 파악해 지역 특성에 맞는 고용 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 통계 자료로 활용된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진행되는 이 조사는 표본 가구의 응답을 통해 지역 경제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핵심 지표를 생산한다.

정확한 통계 생산을 위해 선정된 표본 가구는 과학적 기법을 통해 선별되었으며, 조사 방식은 대면과 비대면을 병행한다.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조사원에게 응답하거나, 우편 안내문에 기재된 고유 참여번호를 활용해 인터넷으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비대면 참여를 선호하는 가구를 위해 인터넷 조사는 방문 조사보다 앞선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우선 실시된다.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 조사 참여율을 제고하고 통계의 정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사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계층별, 산업별로 분류되어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세상에 공개된다. 가장 먼저 시·군·구 단위의 주요 고용 지표가 8월에 발표되며, 이어 10월에는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세부 특성이 공표될 예정이다. 특히 저출생과 경력 단절 문제 해결의 기초 자료가 될 기혼여성의 고용 현황은 11월에 발표되어 정책 입안자들에게 구체적인 실무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조사 과정에서 수집된 개인 정보와 응답 내용은 통계법 제33조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수집된 모든 정보는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그 외의 용도로는 절대 열람이나 이용이 불가능하도록 비밀이 보장된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정확한 지역 고용 현황 파악이 국가 정책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표본으로 선정된 국민들의 적극적이고 진실된 응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2026년 상반기 조사는 급변하는 고용 시장의 유연성과 지역별 일자리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는 데 결정적인 근거가 될 전망이다. 국가데이터처는 조사 결과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맞춤형 대책 마련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사 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희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