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동행축제

지갑 열면 경제 산다, 3만 소상공인 뭉친 ‘4월 동행축제’ 개막
  • 전국 50개 지역축제와 연계한 ‘소비 대항전’… 온·오프라인 채널서 최대 90% 파격 할인
  • 중동 리스크발 소비 위축 정면 돌파… 온누리상품권 10% 상향 및 K-POP 콘서트 등 혜택 풍성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위축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와 소상공인이 손을 잡고 역대급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동 분쟁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로 위축된 내수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정부와 소상공인이 손을 잡고 역대급 소비 촉진 캠페인을 전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한 달간 전국 단위의 대규모 할인 행사인 ‘4월 동행축제’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지역 경제와의 동행’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국 각지의 봄 축제와 유통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민생 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0여 개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참여하며, G마켓·카카오·컬리 등 93개 온라인 플랫폼이 합세해 K-뷰티와 식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이마트, 롯데백화점, 하나로마트 등 대형 유통망 107개 채널이 상생 기획전에 동참한다. 주방용품과 의류 등 일부 품목은 최대 90%까지 파격적인 할인가로 선보여 가계 부담을 대폭 낮출 계획이다.

지역 소멸 위기 대응과 로컬 소비 확산을 위해 전국 50개 지역축제와의 협업도 강화한다. 광주 양동통맥축제, 부산 밀 페스티벌 등 주요 축제 현장에는 소상공인 전용 판매장이 마련되며, 외지 관광객 유입을 위한 ‘동행축제 50 투어’ 상품도 운영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해 인천공항과 공항철도에 ‘동행 웰컴센터’를 설치하고, 광화문 광장에서는 단청 키보드와 도자기 오르골 등 전통 문화를 결합한 ‘K-Heritage’ 상품 40여 종을 전시·판매해 내수와 수출의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소비자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한 금융 인센티브도 파격적이다. 5월 초 어린이날 연휴를 기점으로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0%로 한시 상향하며, 9개 주요 카드사와 협업해 전통시장 및 백년가게 결제 시 10% 청구 할인과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전주에서 열리는 개막식 현장에서 1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 3,100명에게는 K-POP 상생 콘서트 무료 관람권을 증정해 문화와 소비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을 만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 동행축제가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매출 증대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성숙 장관은 지역 상권 방문이 곧 국가 경제를 살리는 길임을 강조하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까운 전통시장과 지역 축제장을 찾아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어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행사와 관련한 상세한 할인 정보와 이벤트 내용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소현